영화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가 대거 개봉하면서 주말 극장으로 발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3월 마지막 주에 개봉하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원라인’, ‘미스 슬로운’이 영화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들은 29일에 동시 개봉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 '공각기동대' 스틸컷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공각기동대’는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은 후 자신을 찾음과 동시에 거대 조직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내용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다.이 영화는 루퍼트 샌더스가 메가폰을 잡았고 인기 할리우드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인 ‘메이저’ 역을 맡았다. 최근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을 방문해 이 영화에 대한 애착을 밝히기도 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만화로 출간됐다. 이후 1995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실사 영화화된 첫 작품인 이 영화의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원라인' 스틸컷 |
#원라인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인 ‘민재’가 모든 걸 속여 은행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이 영화는 양경모 감닥이 연출했고 임시완, 진구, 박병은이 주연을 맡았다. 또 이동휘, 김선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임시완과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진구는 각각 ‘민재’, ‘장 과장’을 맡아 기존과 다른 신선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배우로서 인정을 받은 임시완의 첫 스크린 작품으로 성공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미스 슬로운' 스틸컷 |
#미스 슬로운
‘미스 슬로운’은 승률 100% 로비스트인 ‘슬로운’이 모두를 좌절시킨 거대 권력을 상대로 벌이는 가장 영리한 로비 전쟁을 그린 스릴러다.이 영화는 ‘언피니시드’ ,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연출한 존매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션’, ‘크림슨 피크’로 완벽한 존재감을 뽐낸 제시카 차스테인이 ‘슬로운’ 역할을 맡았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집요함과 회심을 한방을 날리기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치밀하게 계산된 전략을 펼치는 완벽 로비스트인 ‘슬로운’을 완벽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직접 워싱턴에 가서 11명의 로비스트를 만나는 등 ‘슬로운’ 캐릭터에 애착을 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주말엔 이 영화 : 프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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