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달랏,냐짱 등. 그 중 다낭을 추천하고 싶다. 다낭은 한국에서 4시간가량 걸린다. 다낭은 바나힐과 호이안의 옛날거리, 미케바다 그리고 용다리가 대표적인 구경거리다.
바나힐에 가려면 강삭철도로를 20분 정도 소요되는 데 이곳은 화려한 프랑스의 건축을 볼 수 있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큰 부처님을 볼 수 있고 고민과 소원을 들어준다.
호이안 옛날 거리에는 오래된 건물이 많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호이안 거리는 옛날에 무역항으로 사용해 외국인이 들어와 생활했다.
중국과 프랑스인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두 나라의 문화와 건축양식이 많다. 미케바다는 아주 큰 해변과 바닷물이 깨끗해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가 하면 결혼식 등 사진 촬영을 하는 이들도 많이 눈에 띈다. 그리고 바다 인근 해산물 식당은 가격도 저렴하고 해물도 싱싱하다. 주말 저녁 용다리를 가면 용이 불을 뿜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낭으로 떠나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
세종=레티홍눙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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