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전 수석이 팔짱끼고 웃으며 조사받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연합 |
27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로 통상 피의자의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청구일로부터 이틀 가량의 여유를 두고 기일을 잡는 것에 비춰보면 오는 29일 오전에 심문 기일이 잡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는 이르면 29일이나 30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이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지난 24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등 3곳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암수수색한 것은 우 전 수석 수사를 위한 물증확보를 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가운데,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왜 빙빙 돌아가며 헛발질하는지 그 사정은 뻔하지만 그래도 참 딱합니다”라며 우병우 수사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또한 우병우 수사에 대해 “그다음 우병우구속!!!” “우병우 이제100퍼다” “이젠 우병우만 남았다~” “법의 심판을 받고 죄값을 치르라. 우병우도!”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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