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스프링 순위 (3월26일 기준) /사진=OGN 방송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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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2라운드 정규시즌이 마지막 주에 들어선 가운데 포스트시즌과 강등권을 두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열린 롤챔스 스프링 경기에선 와일드카드 진출을 위한 아프리카 프릭스와 롱주 게이밍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롱주 게이밍을 2:0으로 잡아내면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각 팀은 두 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 콩두 몬스터가 강등이 확실시 돼 승강전을 치르는 것을 제외하곤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순위와 남은 한자리의 강등권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포스트시즌엔 ‘3강 구도’로 불리는 SKT T1,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가 진출을 확정지었다. SKT의 경우엔 1승만 따낼 경우 포스트시즌 결승전으로 직행하게 된다. 삼성도 1승을 추가할 경우 플레이오프 2차전에 확정된다.
3위인 KT는 최근 연패를 겪으면서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지만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승점에서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KT가 3위를 유지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시 정규리그 4위와 5위는 함께 와일드카드부터 진행돼 이점이 없다. 하지만 3위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직행해 와일드카드전을 치르지 않는다. 이에 3위를 향한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3위를 노리는 팀으론 MVP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유력하다. MVP는 승점에서 밀리면서 4위를 기록 중이지만 10승 6패로 KT와 같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남은 두 경기가 SKT T1, 삼성 갤럭시와 맞붙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우엔 KT 롤스터와 맞대결이 남아 있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충분히 3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콩두 몬스터를 제외하고 남은 한자리의 강등권을 피하기 위한 싸움도 치열하다. 진에어 그린윙즈와 bbq 올리버스는 양 팀간 단 한 경기 차를 보여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 두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돼 ‘단두대 매치’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GN 해설진은 “일주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알 수 없다”며 “한 경기, 한 경기로 순위 당락이 결정되는 경기들만 남아있어 각 팀들이 마지막 주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 OGN 해설진 (왼쪽부터) '클템' 이현우 해설, 단군 캐스터, 김동준 해설/사진=OGN 방송캡쳐 |
▲ 3월 28일 경기일정 /사진=OGN 방송캡쳐 |
롤챔스 2라운드 정규시즌 마지막주 경기 일정
3월 28일(화)
콩두 몬스터-bbq 올리버스
진에어 그린윙스-아프리카 프릭스
3월 29일(수)
락스 타이거즈-SK텔레콤 T1
MVP-삼성 갤럭시
3월 30일(목)
롱주 게이밍-콩두 몬스터
아프리카 프릭스-kt 롤스터
4월1일(토)
락스 타이거즈-삼성 갤럭시
MVP-SK텔레콤 T1
4월2일(일)
kt 롤스터-롱주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bbq 올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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