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세월호 참사, 숫자로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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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세월호 참사, 숫자로 기억하다

대한민국의 안전·책임 불감증,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길

  • 승인 2017-03-27 12:48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차가운 바다속으로 가라앉은 지 3년··· 모로 누운채 돌아온 세월.
대한민국을 큰 슬픔에 빠지게 했던 세월호 참사를 숫자로 기억해 본다.

416
2014년 4월 16일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남도의 끝자락, 진도 팽목항의 봄은 그렇게 시간을 멈추어 버렸다.

오전 8시 52분 단원고 학생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첫 신고
“배가 기울고 있어요”

295
2014년 10월 28일
세월호 침몰 102일만에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양 시신 수습.
18번째 생일을 맞은 황양은 싸늘한 주검으로 부모님 품에 안겼다.

빈소 한편에 세워진 단원고 2학년 친구들의 조화에 적힌 글
“잊지 않을게. 돌아와 줘서 고마워”

9
2014년 11월 11일
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색 종료.
그리고, 배를 탔으나 아직도 내리지 못한 미수습자 9명.

승객들을 버리고 대피에만 급급했던 이준석 선장
“사고 당시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7
2016년 11월 1일
세월호 유가족 등 ‘세월호 7시간’ 의혹 박근혜 퇴진촉구 기자회견
성형시술, 올림머리··· 의혹만 무성,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7시간의 미스터리

12월 6일 청와대 공식 확인
“박대통령이 머리손질에 20여분을 썼다“

310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 대통령'불명예
하지만, 세월 7시간 관련해서는 ‘성실의무 위반’ 파면사유 안된다.

김이수·이진성 헌법재판관 질책
“박근혜 세월호 당일 너무 불성실”


1072
2017년 3월 23일
세월호 수면위로 올라오다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 주듯 찢기고 녹슨 세월·· 미수습자 9명은 찾을 수 있을까

문재인 "1072일, 진실이 1미터 올라오는데 걸린 시간"
홍준표 “세월호, 묘한 시점에 떠올랐다··· 대선 이용 위한 것”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음모론으로 몰고가는 사람들.

하지만, 세월호는 대한민국의 안전·책임 불감증이 몰고온 재앙이라는 걸 잊어선 안됩니다.

반드시 침몰 원인을 밝히고 9명의 미수습자를 꼭 찾을 수 있길...

다시는 같은 이런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길...

잊지 않겠습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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