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미녀와 야수’가 신작 홍수 속에서도 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야수’는 주말 (24~26일) 102만868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10만3372명(매출액 점유율 41.0%)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녀와 야수'는 이미 개봉 후 10일만에 269만명으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스코어에 등극했다. 기존 최고 스코어였던 '정글북(최종 253만7419명'의 최종 관객수를 뛰어넘는 수치다. 또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동일 기록이며,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감독 나현)은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 124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프리즌'은 죄수들이 교도소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모든 완전범죄를 저지른다는 내용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어, 3위는 ‘보통사람’ 21만3233명(누적25만5213명), 4위 ‘히든 피겨스’ 10만8201명(13만9111명), 5위 ‘콩:스컬아일랜드’ 5만8152명(167만3697명), 6위 ‘로건’ 1만9801명(215만5427명), 7위 ‘극장판 암살교실:일의 시간’ 1만6036명(1만8560명), 8위 ‘밤의 해변에서 혼자’ 1만4649명(2만70명), 9위 ‘아기돼지 3형제와 매직램프’ 1만2791명(1만3490명), 10위 ‘아우토반’ 1만669명(1만8054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