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엘큐브 리빙 세종점 오픈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롯데백화점 엘큐브 리빙 세종점 오픈

  • 승인 2017-03-26 10:00
  • 신문게재 2017-03-27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엘큐브(el CUBE) 세종점'이 오는 30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제공=연합뉴스]
▲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엘큐브(el CUBE) 세종점'이 오는 30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제공=연합뉴스]


리빙 전문점으로 복합쇼핑 놀이터

영유아 동반한 30~40대 패밀리 고객 겨냥


세종시에 리빙문화 복합 쇼핑 전문점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엘큐브 리빙 세종점을 오픈한다. 엘큐브는 홍대, 이대, 가로수길에 영패션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 했고 리빙을 콘셉트로 한 4호점을 열게 됐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빙시장은 2013년 10조원 규모였으나 2023년에는 18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도고 있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상권 최초 리빙과 문화 복합 쇼핑 전문점을 콘셉트로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을 구성했다. 세종시는 3년 새 인구가 두배 가량 증가해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또 영유아를 동반한 30~40대 패밀리 고객의 구성비가 36.1%로 전국 평균보다 3.6% 높다. 세종시의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키즈 토탈관, 체험형 리빙 편집숍, 라이프스타일형 서점을 입점해 복합쇼핑 놀이터를 구현했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영업면적만 3,000㎡다. 상권의 특성을 분석해 F&B를 포함한 30개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 시켰다. 교보문고와 핫트랙스는 지하 1층에, 1층에는 리빙 콘텐츠 중심 토탈숍과 하이마트, 삼송빵집이 입점한다. 2층은 키즈 라이프 스타일 존과 수면 편집숍, 쇼룸형 가구존, 홈패션 등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30일부터 4월9일까지 점포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가구 브랜드 소프시스는 장식용 선반과 접이식 테이블을 각 9900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김윤중 점장은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백화점과 온라인, 스트리트매장의 인기 리빙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지역 주민에게 취미와 문화 생활,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