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주차(3월 13일~3월 19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면서 강세를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으나 점차 ‘리그오브레전드’의 우세로 기울어지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단독 1위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메타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함과 동시에 챔피언 폭을 확대 시키고 있어 관심을 끈다. 여기에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시즌이 흥행하면서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롤챔스(LCK) 경기는 막바지로 가면서 긴장감 있는 순위경쟁으로 현장 스튜디오가 만석이 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내리면서 게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3월 2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4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3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8.94%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3.51%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68%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6.98%)', '던전앤파이터(4.67%)', '스타크래프트(3.73%)' 순이다.
지난 2월에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급 하향세를 타면서 ‘리그오브레전드’와 약 14%p까지 격차를 둔 바 있지만 ‘오버워치’는 새로운 시즌 도입과 동시에 오버워치 APEX 시즌2를 개최하면서 5.43%p로 추격하고 있다.
3월 2주차에서는 하위권에서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디아블로3’을 잡아내면서 한 단계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크래프트2’는 전주대비 1.68% 증가율을 보이면서 ‘카트라이더’를 잡고 16위로 올라섰다.
또 ‘리니지2’는 0.51%의 점유율에 그치면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검은사막’에 뒤쳐진 20위에 랭크됐다.
▲ 3월 1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에 선정된 '월드 오브 워쉽' /출처='월드오브워쉽' 홈페이지 캡쳐 |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 : '월드 오브 워쉽'
3월 1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엔 ‘월드 오브 워쉽’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 13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게임은 워게이밍넷에서 개발하고 워게이밍에서 유통 중이다.
‘월드 오브 워쉽’은 한국 서버를 론칭하면서 군함·지도·임무·캠페인 등 추가했다. 여기에 월 1회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의 콘텐츠 소모 속도를 따라잡아 지속적인 모드를 개발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월드 오브 워쉽’은 전체 게임순위 205위, 장르 내 순위 19위에 랭크된 바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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