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3일 오감오촌커뮤니티센터(오가면 오촌리)에서 행복마을지원센터 제4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마을대학은 마을 스스로의 동기부여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마을 리더 양성 및 지역 리더 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은 황선봉 군수와 군의원, 12개 마을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학 수강생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으며 봉산면 구암리 마을의 합창단 공연과 삽교읍 창정리 마을의 오카리나 공연 등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마을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제4기 마을대학은 지난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2개 마을의 여성리더 및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동아리 활동을 발굴하고 직접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이번 마을대학을 통해 마을만들기사업에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공동체 회복 및 지속적인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은 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역리더 양성 및 마을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에 나서는 한편 마을대학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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