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봄꽃 식도락 여행:구례 산수유 밥상(산수유펜션)·광양 졸복(풍성복집회센타)·강진 토하(강진토하젓)·제주 통갈치(중문수원)

  • 맛집
  • TV맛집

[VJ특공대]봄꽃 식도락 여행:구례 산수유 밥상(산수유펜션)·광양 졸복(풍성복집회센타)·강진 토하(강진토하젓)·제주 통갈치(중문수원)

  • 승인 2017-03-24 22:03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사진=VJ특공대 예고편 캡쳐
▲ 사진=VJ특공대 예고편 캡쳐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봄꽃 보고 별미도 맛보는 봄꽃 마중 식도락 여행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여행지로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전남 구례의 산수유 마을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산수유 꽃이 핀다는 이곳은 추운 바람을 이겨내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활짝 핀 꽃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는 사람만 안다는 산수유 밥상을 맛볼 수 있다는데! 산수유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숙소에서는 노랗게 물든 산수유 마을을 내려다보며, 노~란 치자밥은 물론 산수유 열매로 만든 쫄깃한 백숙을 맛보는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단다. 추위를 이겨내고 만개한 노란~ 산수유 꽃을 닮은 건강 밥상을 소개한다.
*이곳TIP:산수유펜션(전남 구례군 신동면 위안리 460)

그런가 하면 봄에 가장 먼저 핀다는 매화꽃을 감상하기 위해 발 빠른 상춘객들이 모여든 곳은 전남 광양의 매화마을! 그런데 전국 팔도에서 모인 사람들이 봄 향기에 흠뻑 취하는 것도 잠시! 이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바로 전남의 별미, 섬진강의 대표 특산물 강굴과 재첩이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이 최고로 치는 섬진강의 진짜 별미는 따로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졸복! 손바닥만 한 작은 복어. 졸복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때문에 미식가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자자한 생선인데, 한 마리에 딱 2점밖에 안 나온다는 회부터 칼칼한 물회와 시원한 탕까지!
이맘때가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는 별미, 졸복 요리를 맛본다.
*이곳TIP:풍성복집회센타(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길107)

한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꽃길이 있다는 전남 강진의 천 년 사찰 백련사. 500년 이상 된 동백나무에서 만개한 새빨간 동백꽃과 사찰의 풍경이 어우러져 금상첨화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이곳에서는 동백나무를 이용해 잡은 특산품의 명성이 자자하다는데, 그 이름하여 토하! 민물새우인 토하는 수풀에서 사는 습성 때문에 동백나무로 유인해 잡을 수 있단다. 3개월 숙성된 토하젓에 갖은 양념을 더 해 만든 양념 토하젓과 숙성 없이 만든 즉시 먹을 수 있다는 벼락토하젓이 이곳의 대표 별미~ 매콤한 토하젓에 뜨끈한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봄철 입맛을 확 사로잡는다고. 임금에게 진상됐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 강진 토하젓 요리를 소개한다.
*이곳TIP:강진토하젓(전남 강진군 칠량면 청자로783)

여기에 천혜의 비경으로는 빠질 수 없는 제주도의 봄 역시 만나봤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넘실대는 유채꽃밭은 봄을 만끽하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는 명소! 더구나 이맘때 제주에서는 유채꽃을 넣은 별미를 만들어 먹고 있다는데! 제주산 갈치가 통째로 들어간 갈치조림에 유채꽃을 얹어 먹고, 10가지가 넘는 싱싱한 재료가 들어가는 해물탕 역시도 유채꽃으로 화룡점정!
이뿐이면 섭섭하다~ 유채 줄기를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이것이 바로 제주의 봄을 담은 유채꽃 한 상! 제주도의 봄을 맛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밥상을 VJ카메라가 소개한다.
*이곳TIP:중문수원(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천제연로83)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