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3 노래하는 인문학‘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어른들에게는‘레미제라블’로 아이들에게는‘장발장’으로 유명한 빅토르위고의 소설로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가 작곡한 뮤지컬‘레미제라블’의 곡들과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가 있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연주는 시립합창단의 전임지휘자인 김동혁의 지휘로 진행되며 현재 대전외국어고 교사로 재직 중인 김새환과 연극인 이영숙의 내레이션이 함께 진행된다.
대전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으로만 접하기 보다는 책과 음악을 접목시켜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고자 기획한 연주”라며 “특별히 고등학생을 위해 대전지역 관내 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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