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숲에서 5000명에 3그루씩
전국 176개소에서 배분하고 11개소에서 나무심기 행사
4월5일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민 ‘내나무 갖기 캠페인’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월30일까지 176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81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고, 도시근교 111개소에서 시민들과 직접 나무를 심는 국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전국 170곳에서 770만 그루 이상의 산림용, 조경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도 운영한다.
오는 25일 서울숲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이 개최된다. 소나무, 꽃나무, 유실수 등 10종 2만 그루의 묘목을 1인당 3그루씩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산림청은 2017년 나무심기 추진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산림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내나무 갖기와 나무시장에 이어 4월1일에는 신혼부부 나무심기, 소나무 살리기 캠페인, 시민참여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서울숲 행사장에서는 제72회 식목일 및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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