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이용 관리와 복원 후 사후관리 등 논의
백두대간 함백산 정상부 복원을 위해 산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2일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정상에서 훼손지 산림복원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함백산 정상부는 예전 군사시설 철저기에 관목과 초본류가 식재돼 있었으나 등산객 급증으로 정상부에 식생고사가 이뤄지고 있어 복원 요구가 높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백두대간 종주 등 등산객의 과도한 이용에 대한 관리, 훼손 산림의 복원방향의 적용공법과 복원 후 사후관리,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은형 산림청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생태적인 기능회복과 등산객의 이용 편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복원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제기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복원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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