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들이 정책공유ㆍ연구ㆍ협력을 통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충청권 교육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1일 대전교육청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충청권 교육청의 정책적 나눔과 협력,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충청권 교육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충청권 교육혁신 중ㆍ장기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충청권 교육 아젠다 발굴, 지역 자원과의 협력방안 및 충청권 교육 혁신 로드맵과 지속적 발전 방안을 발굴하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충청권 교육주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충청권 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직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7월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11월에는 ‘2017 충청권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협의된 내용들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이 함께 나누는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 협력, 연구, 실천 노력들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 혁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충청권 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