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오동에 있는 맥키스컴퍼니 생산공장 전경. |
전 임직원 동참해 작업장 환경개선, 대규모 시설투자도
O2린(오투린) 소주를 생산하는 대전·세종·충청권 주류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은 식품 원재료부터 생산과 제조, 가공, 조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다. 국내에서 식품생산업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인증제도로 꼽힌다.
맥키스컴퍼니는 2014년 5월부터 임직원 의식 개혁과 작업장환경 개선을 해왔다. 2015년 상반기부터는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HACCP 인증심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맥키스컴퍼니 대표제품인 산소소주 O2린은 청정지역 92m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고 일반소주보다 3배 많은 자연산소(최대 33ppm)를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 순산소가 함유된 희석식소주 제조방법인 ‘산소용존공법’은 2006년 12월 국내 특허취득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특허를 취득하며 제조법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맥키스컴퍼니 송규한 생산본부장은 “이번 HACCP 인증을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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