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학생 키즈마루 체험행사도 병행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대한장애인골프협회(협회장 김순정)와 함께 ‘제5회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지난 1월부터 펼쳐진 온라인 예선전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60명이 출전해 스탠딩부, 시각장애부, 지적장애부, 복합·휠체어부 등 4개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수상자에게는 골프존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노재경 공예명장이 만든 트로피와 상장, 상금이 주어졌다.
재단은 또 대전지역내 장애가 있는 60여 명의 초등학생을 초청해 조이마루 2층 미디어키즈카페 ‘키즈마루’에서 체험행사를 벌였다.
재단 김윤길 사무국장은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가 장애인골퍼들이 공정하게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골프를 사랑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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