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근혜 전 대통령/연합db·정청래 트위터 캡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서울 삼성동으로 쏠려있다. 20일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조사준비를 위해 변호인단이 방문했고, 박 전 대통령의 미용사인 정송주·매주 자매가 연일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
이들 남매는 지난 14일부터 매일 아침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의 머리를 만져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출장머리손실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올림머리 비용이 궁금하다’라는 제목으로 “미용실 이외의 출장머리손질은 불법이고 영리목적이 아니면 괜찮다는데 한 달 미용과 화장 비용이 대략 1천만원대. 정 자매는 비용을 받고 하는지 공짜로 하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 제8조 (이용사 및 미용사의 업무범위 등)’에 따르면 “이용 및 미용의 업무는 영업소외의 장소에서행할 수 없다. 다만,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적시하면서 ‘위반시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있음을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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