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가 개봉 4일만에 150만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야수’는 주말 (17~19일) 140만104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57만430명(매출액 점유율 66.39%)을 기록했다.
영화는 앞서 16일 개봉 이후 3일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최종 1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100만 돌파 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가 1991년 개봉해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을 실사판 영화로 만든 것으로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스)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콩:스컬아일랜드’ 31만7687명(누적154만9208명), 3위 ‘로건’ 15만8723명(208만2985명), 4위 ‘비정규직 특수요원’8만9266명(11만4703명), 5위 ‘라라랜드’ 2만285명(345만3237명), 6위 ‘해빙’ 1만8827명(119만7667명), 7위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1만6400명(2만2200명), 8위 ‘파도가 지나간 자리’ 1만332명(6만7746명), 9위 ‘프리즌’ 9492명(1만8032명), 10위 ‘재심’ 8825명(241만5202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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