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바르게살기운동 최주현 사무국장은 지난 17일 대전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중국의 사드보복, 소녀상 철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부를 규탄했다.
최 국장은 “탄핵 정국으로 흔들리고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 중국은 사드보복을 핑계로 반한 감정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미국은 우호를 들먹이며 자국의 실익을 축구하는 보호무역정책을 내세워 주변국을 억누르고 있으며 일본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와 독도영유권 분쟁을 야기시키고 신사참배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을 대표하는 정부와 국회는 눈감고 상황파악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강한 정책과 대책을 세워 주변국으로부터 조롱당하거나 휘둘려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해서는 안된다”고 정부와 국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최 국장은 “국가 안보에는 여·야와 진보·보수가 따로 있어선 안 된다”며 “정부는 주변국으로부터 조롱당하거나 휘둘려 국민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토로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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