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자유출품 부문… 2차 심사 후 11월 수상작 발표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2017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를 개최한다.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권리화,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한 일환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출품할 수 있다. 디자인 출품은 사전등록 후 5월1일부터 6월9일까지 할 수 있다.
기업출제부문은 대회에 참여한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업체가 과제를 제시하면 디자이너들이 물품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이다.
자유출품부문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안 또는 개선한 디자인을 출품하면 사업성, 창의성, 심미성, 현실성 등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출품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에 개최되는 D2B 썸머스쿨에 참가해, 출품한 디자인이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제도 및 출원요령, 기업의 멘토링의 교육을 받게 된다.
2차 심사를 거쳐 11월17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 시상식은 30일 열린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권리화, 사업화하는 경험을 통해 젊은 디자이너들이 창업 및 기업의 핵심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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