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청장 19일 화재 현장 방문
피해상인에 점포당 최대 7000만원
무등록 점포는 500~2000만원 지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19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했다.
주 청장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 중소기업청장을 반장으로 현장대응반을 설치했다. 신속한 생업 복귀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토록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좌대 220여개 인근점포 20개가 소실됐는데, 피해금액은 소방서 추산 6억5000만원이다.
중소기업청은 화재피해 상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점포당 최대 7000만원으로 대출금리 2.0(고정금리), 5년 상환(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소래포구 화재 피해자 가운데 무등록 사업자도 상당하다. 중소기업청은 햇살론과 미소금융을 통해 점포당 최소 500만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무등록시장이지만 인천시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현장대응반을 통한 피해상인들의 빠른 재기와 신속한 생업복귀를 지원해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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