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온라인 게임순위]‘롤챔스 효과’ 리그오브레전드 1위 독주, 오버워치는?…서든어택 하락 ‘2강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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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온라인 게임순위]‘롤챔스 효과’ 리그오브레전드 1위 독주, 오버워치는?…서든어택 하락 ‘2강체제’

  • 승인 2017-03-18 15:4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17년 3월 1주차(3월 6일~3월 12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면서 강세를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으나 점차 ‘리그오브레전드’의 우세로 기울어지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단독 1위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메타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함과 동시에 챔피언 폭을 확대 시키고 있어 관심을 끈다. 여기에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시즌이 흥행하면서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롤챔스(LCK) 경기에선 현장 스튜디오가 만석이 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내리면서 게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3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9.25%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4.53%로 2위, ‘서든어택’은 7.34%로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6.23%)', '던전앤파이터(4.38%)', '스타크래프트(3.76%)' 순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도합 약 53%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게임순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3위인 ‘서든어택’이 점유율 하락을 보이면서 ‘2강 체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에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급 하향세를 타면서 ‘리그오브레전드’와 약 14%p까지 격차를 둔 바 있지만 ‘오버워치’는 새로운 시즌 도입과 동시에 신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4.72%p를 보이면서 추격을 뒤쫓고 있다.

▲ 3월 1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3월 1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3월 1주차에서는 중위권에서 순위 변동이 두드러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두 단계 상승한 9위로 올라오면서 10위 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에 메이플 스토리는 전주대비 27.85% 감소세를 보이면서 11위로 하락했다.

그 뒤를 한 단계 상승한 ‘아이온’이 11위로 자리매김했고 ‘디아블로3’은 13위로 한 계단 내려가면서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하위권에선 ‘리니지2’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잡아내면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에선 20위 밖으로 밀려난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3월 1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에 선정된 '와일드버스터' /출처='와일드버스터' 홈페이지 캡쳐
▲ 3월 1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에 선정된 '와일드버스터' /출처='와일드버스터' 홈페이지 캡쳐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 : '와일드버스터'
3월 1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엔 ‘와일드버스터’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누리텔레콤에서 개발하고 누리웍스에서 유통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와일드버스터’는 RPG 게임으로 분류되지만 FPS와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좋은 장비와 무기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컨트롤로 큰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을 보여 눈길을 끈다.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유통 중인 다중 사용자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넥슨에서 유통하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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