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탈북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나눔 교육 활성화와 봉사 및 나눔 프로그램 적극 추진,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등 인도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적십자사는 드림학교 청소년들에게 우정의 선물 5상자를 전달했다. 본래 우정의 선물상자 만들기 운동은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저개발국가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학용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함으로써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서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학교 탈북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나눔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학교는 탈북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 확보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기숙형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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