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김진태는 한국의 케네디, 여론조사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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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김진태는 한국의 케네디, 여론조사 참여 독려"

  • 승인 2017-03-16 18:3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박사모)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지지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사모가 가장 먼저 실행한 행동은 여론조사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진태는 젊다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경륜, 한국의 케네디”라 주장하며 17일부터 걸려오는 여론조사에 김진태 의원에 대한 선택을 당부했다.

▲ 박사모 온라인 커뷰니티 화면 캡처
▲ 박사모 온라인 커뷰니티 화면 캡처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홍준표 경남지사,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조경태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박판석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등이다.

박사모 회원들은 4백여개의 댓글을 통해 적극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진태 의원에 대한 지지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회원들은 김 의원을 ‘갓진태’라 부르며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줄 유일한 인물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사모와 탄기국을 비롯한 친박단체는 오는 18일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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