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수요미식회 생선구이 맛집 어디? (용산 '대원식당'VS 여의도 '다미'VS 합정역 '퓨전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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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요미식회 생선구이 맛집 어디? (용산 '대원식당'VS 여의도 '다미'VS 합정역 '퓨전선술집')

  • 승인 2017-03-16 14:3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소한 껍질에 육즙 가득 촉촉, 입안가득 퍼지는 황홀한 바다의 맛이 매력인 '생선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닫기전에 가야할 맛집으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좋은 생선구이 식당 세곳이 소개됐다. 할머니가 연탄불에 구워주는 촉촉한 고등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식당부터 다양한 종류의 생선구이를 깔끔하게 맛볼수 있는 식당, 마지막으로 소주 한잔과 함께하기 딱 좋은 야생적인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식당까지 소개한다

생선구이 3대맛집의 식당평부터 영업시간과 메뉴 등을 카드뉴스로 만나보자.


#연탄불 고등어구이 백반 용산 '대원식당'

용산의 ‘대원식당’은 연탄불에 정성스럽게 구운 고등어구이 맛집으로 어렸을 할머니가 차려주신 집밥이 생각나는 곳이다. 크고 맛좋은 노르웨이산 고등어에 소금을 뿌리고 채반에 널어 하루를 숙성한다.

(맛평가)
홍신애-생선 널어놨길래 퍽퍽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속살을 보고 놀랐다. 너무 촉촉했다.
신동엽-이제껏 먹은것 중에 제일 촉촉했다.
황석정-역대 생선구이 중 가장 맛있었다.
송-고등어 숙성을 잘한다. 소금을 뿌리고 채반에 널어 하루 숙성을 한다.
홍신애-노르웨이산은 해역 자체가 1년내내 영하 2도로 같은 맛을 낸다.
황교안-숙성이 좋다. 고등어는 기름맛이다. 노르웨이산은 항상 맛있다.
김태현-겉모습은 초라하지만 탄것같고, 겉은 허름하지만 속은 강직한 양반의 맛이다
현주엽-제작진에게 고맙다고 할정도로 맛있었다. 반찬까지 다 맛있었다. 김, 콩자반, 국, 떡볶이 등 아이들이 먹을만한것이 많았다. 외할머니 집에서 해주던 그맛이다. 향수를 느꼈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이현우-고기는 맛있는데 가격이 말이 안된다. 7천원이면 참 먹을만하다.
김태현 “삼각지에 있는데 돌아서 가더라도 한번은 맛을봐야할 집이다"

가는길-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16-1
영업시간-10:00~21:00 /일요일휴무
메뉴-대구뽈찜3만원 /생선구이정식7천원



#삼치·연어·메로구이 여의도 '다미'

세련된 인테리어가 정갈한 인상을 주는 이곳은 여의도에 위치한 ‘다미’로 직장인들이 편안하게 술한잔 기울이는 곳이다. 삼치.연어.메로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꼬치에 구워내 생선 본연의 맛을 살려낸다.

(삼치구이)
홍신애-살도 포근포근하게 구워져있고 삼치구이가 가장 맛있었다.
현주엽-삼치의 퍽퍽함이 없고 안이 부드럽고 촉촉했다.
황석정-껍질이 푹신했다. 찢어보니 살은 아주 잘 익었다.
이현우-독특한 그릴을 쓴다. 일정한 온도를 올려주는 연탄불같은 역할을 하는 것같다.
황-유리관이다. 유리관이 열을받아 복사열을 익히는 방식이다.
홍-일년내내 삼치구이 맛있을수밖에 없는것이 냉동이기 때문이다. 맛있을시기에 냉동을 한뒤에 쓴다. 일정한 맛을 낼수있다.
이현우-구우면서 소금을 조금 뿌린다. 적절하게 밴 소금맛이 기기막힌다.
(연어구이)
현주엽-배쪽부분은 기름지고 고소하고 살부분도 상당히 부드러웠다.
신동엽-연어를 질기지 않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홍신애-연어가 길게나온다. 등에서 배 부위까지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
이현우-불에 구워내서 기름이 적절하게 빠지면서 담백하다.
홍신애-살이 두툼해서 조금 퍽퍽했다.
(메로구이)
전현무-가게이름을 메로집으로 바꿔야한다.
홍신애-이집은 양념이 살짝 돼 있다.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메로는 오랜만에 먹었다.
황석정-딱 맛있어 보이는 식감이었다.
김태현-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김치와 함께 싸 먹으니 맛있었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소주칵테일이 있다. 맛도 달콤하고 좋다, 두잔먹으며 비틀거린다. 이집만 있는 칵테일이 맛있다”

-가는길: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34
-영업시간: 11:30~23:00(브레이크타임 14:00~17:00)
-메뉴-삼치구이 9천원/ 연어구이 1만2천원/ 메로구이 1만8천원


#도미머리구이&은대구된장구이 합정역 퓨전선술집

합정역 퓨전선술집은 좁은 공간 속 활기차고 정감있는 분위기, 편안한 아지트 같은 공간이 매력적인 곳이다. 거친 비주얼과 달리 부드러운 풍미의 도미머리구이, 촉촉함과 감칠맛이 가득한 은대구 된장구이이 투박하지만 내공 깊은 맛을 선보인다.

(도미머리구이)
이현우-소금간만으로 그냥 구웠다. 너무 야생적이다.
홍신애-너무 오래걸린다.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한다.
현주엽-한시간이 돼도 음식이안나와서 기다리다 화가나고 그냥 포장해가서 먹었다.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황교안-식은게 더 맛있었다. 훨씬 조직감이 있고 간이 안까지 더 맛있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그릴이 조그만한게 하나있는데 하나 들어가면 끝이다. 한 테이블 30분정도 걸린다.
현주엽-시간여유가 많은 분들이 가야한다.
황석정-도미회를 먹는데 춤을 출뻔했다. 숙성을 너무 잘했다. 역대 도미회중에 가장 맛있었다. (은대구된장구이)
이현우-탄 고구마인줄 알았다. 지금까지 본 생선구이가 아니다. 그러나 먹었는데 탄맛이 전혀 없었다. 조금 달긴 했는데 껍데기가 되레 굉장히 맛있었다.
김태현-한시간만에 나왔다. 탄부분 열어보니 보들보들한게 정말 맛있었다.
현주엽-태운부분 쥐포맛이 살짝 났다.
황교안-탄맛이 오묘하다. 달짝지근하면서 구수하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손님과 동등한 친구관계다. 단골들과 어울리는 정겨움이 있다."
"가마살 구이때문에 가볼만하다. 그렇게 많이모아 팔수있는 집이 없을것이다."

-가는길: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길 7
-영업시간: 매일18:00~01:30 /일요일휴무
-메뉴:메로구이2만5천원 (*가격은 대부분이 싯가)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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