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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38강 한글 맞춤법 자모에 대하여
♦제1장 제4항: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해설
닿소리와 홀소리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가 기억해 둘 것은 자신의 글자로 ‘ㅡ' 모음 아래 받침을 적어서 이름을 만들었지만 ㄱ(기역), ㄷ(디귿), ㅅ(시옷)은 ‘ㅡ' 모음을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붙임 1] 위의 자모로써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되,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ㅐ(애) ㅒ(얘) ㅔ(에) ㅖ(예) ㅘ(와)
ㅙ(왜) ㅚ(외) ㅝ(워) ㅞ(웨) ㅟ(위)
ㅢ(의)
[붙임 2] 사전에 올릴 적의 자모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한다.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1)자모의 개념
자모란 한 개의 음절을 자음과 모음으로 분석하여 적을 수 있는 낱글자를 말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자모'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모03 (字母) 「명사」
「1」『언어』‣한 개의 음절을 자음과 모음으로 갈라서 적을 수 있는 낱낱의 글자.
자음 자모와 모음 자모, 쌍자모와 복자모 따위가 있다.
「2」‣『언어』중국 음운학에서 동일한 성모(聲母)를 가진 글자들 가운데에서 한 글자를 골라 그 대표로 삼은 글자. 한글의 초성에 해당하는데, 한자의 절음(切音)을 보이는 36 글자이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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