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 어온리, ‘2017년 새뜰마을사업’ 선정

  • 전국
  • 충북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 ‘2017년 새뜰마을사업’ 선정

  • 승인 2017-03-16 10:13
  • 신문게재 2017-03-17 18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3년간 국비 7억2,200만원, 도비 8900만원 지원



보은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 새뜰마을사업’에 산외면 어온리<사진>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이라는 취지를 담은 ‘새뜰마을’ 은 ‘마을을 새롭게 정비해 희망을 가꾼다’라는 뜻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101개 신청 지역 중 51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산외면 어온리에는 3년에 걸쳐 국비 7억2,200만원, 지방비 2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9,100만원이 투입돼 새로운 주민 행복마을로 탈바꿈된다.

주요 사업내용에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철거, 집수리 등 주택정비사업 △마을 배수로 정비, 폐공장 철거,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마을담장정비, 쉼터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학교 운영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휴먼케어사업 등 어온리 마을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 3년간 추진된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신청을 위해 지난해 11월 11개 읍면으로부터 공모사업대상지를 신청 받아 산외면 어온리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1월 지역발전위원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1차 서류, 2차 대면심사를 거쳐 15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온리 김영식(69) 이장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며, “지역발전에 소외돼 열악했던 우리 마을이 발전되어 도시로 나갔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행복한 마을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본격 추진... 학교급식 갈등 풀릴까
  2. 대전·충남서 의대학생·의사 등 600여명 상경집회…"재발방지 거버넌스 구성을"
  3.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4. [2025 과학의 날] 국민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기술, 그 중심에 ETRI
  5. 대전전파관리소 5월 28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1. "시간, 돈만 날려"…결혼정보업체 과대광고, 계약미이행에 눈물 쏟는 이용자들
  2.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3. ‘한 지붕 두 가족’…국화아파트 통합 추진준비위 두 곳 경쟁
  4. 관광만 집중한 충남도… 문화예술 뒷전? 올해 신규사업 0건
  5.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올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를 나란히 휩쓸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4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에 2-0으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대전은 6승 2무 2패로, 전체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넘기며 K리그1 1위를 지켜냈다. 대전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골잡이' 주민규다.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대전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키로 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장 주문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아와 결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어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호소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자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 대전 서..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한 단지뿐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300만 6319㎡ 규모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이 지역은 이미 완판된 1단계(616만 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위치해 도안 신도시의 '중심'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