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첫 전시장 오픈
미국을 대표하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첫 전시장을 오픈했다.
매장에는 모델S 차량 두대와 차량 셰시가 전시됐고, 2층 주차장에는 테슬라의 충전기 슈퍼차져 7대가 설치됐다.
테슬라의 한국 상륙으로 전기자동차 상용화가 기존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테슬라는 6월부터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사전 계약을 받고 미국 본사에서 차를 수입해 오는 판매 방식이라 재고 차량이 없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차량을 인도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 충전소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4000만원대의 인기 차종인 테슬라 모델3도 미국에서 출시 후 내년께 국내시장으로 들어 올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15일 테슬라 국내 1호 매장을 방문해 SUV 모델 X를 사전 예약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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