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립형 위탁교육 기관인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에 입교할 학생을 모집을 한다.
꿈나래교육원은 기존의 학교 교육과정과 달리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립형 위탁교육 기관으로 학년별 15명씩, 총 45명을 모집한다.
학부모와 교장의 동의를 통해 꿈나래교육원 입교를 신청한 학생들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되며, 위탁기간은 한 학기를 기준으로 하되 학생의 특성에 따라 교육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오리엔테이션 및 입교식은 31일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할 교사 8명은 지난 3개월 동안 대안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80시간 이수와 면접 과정을 거쳐 현직교사 중에서 선발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립형 위탁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꿈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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