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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 큐로홀딩스)’ 언론시사회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과 나현 감독이 참석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정의로운 의사로 분했던 한석규는 이번 영화에서는 정반대의 절대악 캐릭터를 연기했다.
현재 드라마 ’피고인’에 출연중인 조재윤은 ’프리즌’과 촬영장소가 같은 전남 장흥교도소라는 것에 대해 “같은 장소에서 촬영할지 몰랐다. ‘프리즌’ 때는 실제 교도소를 처음 간 거라서 깜짝 놀랐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편안 하더라”고 말해 웃음 자아냈다.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교정ㆍ교화하는 시설이라고 믿었던 교도소가 100% 알리바이가 보장되는 완전범죄 구역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영화 ’프리즌’.
재소자들을 쥐락펴락하며 교도소 안의 왕이자 권력 실세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분)는 검거율 100%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 분)이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자 익호는 유건을 새로운 범죄에 이용하게 된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을 그린 ’프리즌’의 흥행성적이 기대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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