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효율 증대로 수익기반 창출 강조
이동형(55) 신임 충청지방우정청장이 13일 대전 서구 우정청사 1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청장은 우정청 직원과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우정사업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새로운 수익기반 구축, 고객이 행복한 우체국 실현,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창출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이 청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3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을 시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장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과학기술정책국장·중앙전파관리소장 등을 지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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