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읍ㆍ면 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학생개별성장발달지원 시범 30학급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범학급은 기존 가르침 위주의 교육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단계에 맞는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교사와 학부모가 이를 지원하는 배움 중심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급은 수왕초 6개, 감성초 2개, 전의초 2개, 조치원대동초 6개, 전동초 1개, 소정초 1개, 의랑초 6개 연봉초 1개, 연남초 1개, 연서초 1개, 쌍류초 3개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30학급에 학생개별성장발달지원 운영비를 학급당 200만원씩 지원하며 추후 사례집을 발간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읍ㆍ면 지역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사들의 열정이 확인된 만큼 개별 학생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하는 실천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14일 옛 교육청사 3층 강의실에서 30학급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앞으로의 운영방안과 예산 사용에 대한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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