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불거진 대통령 탄핵심판이
'대한민국 헌정사 첫 대통령 파면'이라는
역사적 결정으로 2017년 3월 10일 종결됐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부터 헌재 선고까지를
주요사건을 시간대별로 돌아본다.
2016년 12월 9일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기권 1, 찬성 234명, 반대 56명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의결서 접수
2016년 12월 22일
탄핵심판 준비 절차
12월 30일까지 3차 준비절차 기일
1월 3일~2월 22일까지 16차 변론기일
2017년 1월 1일
박근혜 대통령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에서
탄핵소추 사유 전면 부인
“삼성 합병 찬성지시 의혹 완전히 나를 엮은 것”
2017년 1월 25일
박 대통령 '정규재TV'와 인터뷰 공개
정규재 “헌법재판관의 무식과 무지와 오만에 대해서 깜짝 놀랐다”
2017년 1월 31일
박한철 헌재 소장 퇴임
2월 1일 이정미재판관 권한대행 선츨
박한철 “탄핵심판 결론 조속히 내려야 한다는데 모든 국민이 공감“
2017년 2월 27일
국회-박대통령측 탄핵심판 최종변론.
특검연장 무산
박대통령 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가 13차 변론에서 태극기를 펼침
2017년 3월 6일
박영수 특별검사 최종 수사결과 발표
박대통령과 최순실을 공범으로 적시
“기간 한계와 대상자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는 절반에 그쳐”
2017년 3월 8일
탄핵심판 선고일
10일 오전 11시 확정
2017년 3월 10일
박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인용
박대통령 파면, 선고시점부터 효력발생
2017년 5월 9일(유력)
선고가 확정된 다음날부터 60일안에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조기대선 실시
이제는,
촛불과 태극기 모두
국론통합에 나서야 할 때
막내린 탄핵, 진정한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분열됐던 촛불과 태극기 모두
화합을 향해 마주보기를 희망합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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