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스터
[대전시 제공=연합뉴스]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시청자미디어센터 지원을 받은 배기원 감독의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날’이 오는 5월 열리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재개발 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의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한 인터뷰 사죄의 날은 진흥원이 제작지원금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촬영 장비를 각각 지원했다.
또 코리아액션스쿨과 대전영상위원회에서 액션배우와 로케이션 헌팅을 직원받아 영화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지원을 받아 제작된 단편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고무적인 반응이다.
배 감독도 “대전시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칸 영화제 초청까지 받아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배 감독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예술대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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