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불법광고물, 시민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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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불법광고물, 시민도 감시한다

  • 승인 2017-03-12 10:48
  • 신문게재 2017-03-13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상황실에서 ‘제2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위촉식을 가졌다.

‘행복도시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은 주민 스스로 도시의 불법광고물을 지도ㆍ단속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행복도시 조성에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제2기 명예감시원은 지난 2월 실시된 공개 모집 및 세종시 각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행복도시 주민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19년 3월 9일까지 2년동안 행복도시 내 불법광고물 지도ㆍ단속, 불법광고물 근절 합동캠페인 참여 등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다.



행복청은 올 해 본격화되는 2ㆍ3생활권 주민 입주 추이에 맞춰 명예감시원을 추가로 위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는 주민 스스로 가꾸고 성장해 나가는 도시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명예감시원 활동이 행복도시 옥외광고 문화를 선진화시켜 다른 도시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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