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게임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살펴보자
11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7년 2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29.68%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3.25%로 2위, ‘서든어택’은 7.54%로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6.87%)’, ‘던전앤파이터(4.38%)’, ‘스타크래프트(3.86%)’ 순이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월간 게임동향에서 꾸준히 도합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온라인 게임 강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두 게임에서도 6.43%p의 큰 차이를 보이면서 순위가 결정돼 3월 게임동향 1위의 주인공도 ‘리그오브레전드’가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높다.
이처럼 ‘리그오브레전드’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흥행이 꼽히고 있다. 롤챔스 스튜디오가 마비된 것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게임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경우엔 지난 7일 패치를 통해 영웅 밸런스를 조절한 것뿐 아니라 신 캐릭터를 3월말에 업데이트 시킬 것을 예고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어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2월게임동향(2월1일~2월28일) 게임종합순위표 /사진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017년 2월 동향에서는 큰 순위변동이 이어졌다. 먼저 ‘서든어택’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3위를 기록하면서 ‘피파온라인3’를 잡아냈다. 중위권에선 ‘디아블로3’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3’에 밀리면서 12위에 기록되면서 두 계단 하락했다.
치열한 하위권 승부에선 ‘스타크래프트2’는 두계단 오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 20위에 첫 진입한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17위로 다섯 계단 순위 상승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두 단계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와 ‘검은사막’은 각각 세 단계씩 내려가면서 19·20위에 그쳤다. 이 달엔 ‘스페셜포스’가 20위 밖으로 넘어가면서 눈길을 끌었다.
▲ 이달의 신규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사진출처='니드포스피드 엣지' 홈페이지 |
이달의 신규 게임으로는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꼽혔다. 이 게임은 스피드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유통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오랜 역사와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자동차 게임으로 손꼽혀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파이널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차 레이싱을 통해 매니아 층을 구성할 가능성이 예고돼 정식 버전이 등장할 경우 순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다만 게임 정식 서비스 일정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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