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일인 10일 오전 경찰병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 |
‘인용이냐 기각이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30여분 앞두고 이시각 트위터에는 chlt**** "진짜 제대로 된 심판을 내려주세요. 박근혜 탄핵만이 저희 국민이 살 길입니다“, kato**** "봄다운 봄을 맞이하고 싶다”, hr07**** "국민들의 피고감, 탄핵인용으로 쉬고싶습니다”, hye0**** "인용 안되는게 이상한건데 나라가 워낙 이상하니 혹시나 기가될까 맘 졸인다“, bear**** "아이들과 같이 보고있습니다, 정의는 반드시 살아있다”, poq1**** "경상도사는 64세입니다. 8:0탄핵인용 간절이 원하옵고 바라옵니다”등의 트윗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전 11시부터 대심판정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결정 선고를 연다. 탄핵심판 선고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나 강일원 주심 재판관이 결정문을 읽고 이후 심판결과인 주문을 낭독하게된다.
탄핵이 인용되면 박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청와대를 떠나게되며, 기각시엔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하게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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