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18대, 인력 800여명 투입
현재 잔불진화에 총력… 전국 건조주의보
9일 발생했던 강릉 옥계면 산불이 10일 오전 8시40분 주물진화를 완료했다.
강릉 옥계면 산계리 산 199번지에서 9일 오전 10시28분에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10일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와 진화인력을 총력 투입해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헬기는 초대형 3대, 대형 14대, 중형 1대 등 총 18대가 투입됐고 진화인력도 800여 명이 달했다. 현재 잔불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옥계리 산불로 인해 20ha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 40여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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