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의원 젊은시절 모습/사진=상정이의 민심홈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미모가 화제다.
9일 jtbc '썰전'에는 정의당 대선주자로 나온 심상정 의원이 출연했다. 심 의원은 1959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태어나 명지여고를 거쳐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날 썰전에 출연한 심의원을 제작진이 “안 도깨비(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어 김고은 출연?”이라며 소개했고, 심 의원은 “솔직히 조금 비슷하지 않아요?”라며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시민 의원이 “2초(비슷하다)”고 응수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 심상정 의원과 배우 수애/사진=상정이의 민심홈.연합 |
김고은 이전에는 젊은시절 모습이 배우 수애와 비슷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2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배우 수애씨 못지않게 출중한 미모였어요. 7㎝ 하이힐만 신고 다녔어요. 운동권 여학생은 다 커트 머리에 청바지인 게 문화적 결벽증이라고 비판도 했었죠”라고 말했으며 이후로도 종종 언급하면서 ‘진보 수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 배우 김고은과 심상정 의원/사진=썰전 예고 캡쳐 |
심 의원의 젊은 시절 미모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상정이의 민심홈’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순박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배우 수애 씨와 어딘지 닮아 보이기도 하다. 물론 수애 씨 팬들의 비난을 감수해야하지만. 그래도 젊은 시절 오랜 수배생활에도 수수한 웃음을 잃지 않은 그 미모에는 점수를 주고 싶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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