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3℃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은 아침에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아침 이후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5℃를 기록해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이날 대전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 아침 최저기온은 -1℃, 낮 최고기온은 13℃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주는 주말에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11일 대전지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 낮 최고기온은 16℃까지 오르겠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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