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 /사진=연합DB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대해 확신했다.
박 의원은 9일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과의 전화연결에서 “전원일치의 노력이 있을 것”이라며 “아마도 재판관 절대다수가 탄핵을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8일 평의에서 한두분 정도 소수의견이 있었다면 다수의 재판관들이 설득과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내일 마지막 투표를 할 ‘평결’에서도 이견이 있다면 그 재판관에 대한 설득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거 평결에서 ‘시간을 달라’는 소수의견이 있어 선고가 연기가 된 경우도 있었다”면서 “만분의 일이겠지만 내일 오전 평결 최종 투표를 할 때 소수가 이견이 나올경우 알 수는 없는 상황”고 말했다.
박 의원은 헌재가 판결시간을 11시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판결이유 설명을 하고 최종적으로 12시 무렵에 주문을 낭독할 가능성이 높다. 소수의견이 있다면 보충의견을 설명할수 있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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