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인텍(대표이사 이상빈)이 의약품 주입펌프 개발과 임상시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인텍은 기존 의약품 주입펌프의 단점을 보완하고 의약품주입량 조절기 원천기술을 개발해 보건신기술인증(NET)을 받았다. 지난해 3월과 4월에는 터키와 사우디에 약 5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로 양 사는 실린더식 의약품 주입펌프 임상시험을 하고, 제품성능 테스트 및 임상시험 등에서 협력하게 됐다.
가천의료기기융합 김선태 센터장은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있는 의약품 주입펌프 시장에서 국내 원천기술을 가진 메인텍과 임상시험에 많은 협력이 있길 바란다”며 “의약품 주입펌프 개발에 다양한 의료영역의 니즈를 적극 반영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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