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용 대비? 박근혜 망명설 일파만파… “8일 대통령 전용기봤다” 제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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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대비? 박근혜 망명설 일파만파… “8일 대통령 전용기봤다” 제보 잇따라

  • 승인 2017-03-09 10:1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 망명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지난 8일에 유튜브에는 지난 4달간 보이지 않았던 박대통령 전용기가 탄핵이틀 전에 서울 상공에 나타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성남 공항 활주로에 보잉 747-400 점보 제트 대통령 전용기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아닌 보잉 747-400 제트 여객기 항공기 비행기는 박근혜 대통령 전용기 밖에 없다는 것.

게시자는 최순실 사태 이후로는 단 한번도 해외 순방을 가지 않았고, 실제 하남, 성남, 송파 거주 항덕들도 이 기종을 4달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탄핵 인용을 앞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서 하남, 성남 등지에서 제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촬영 영상에는 8일 오후 3시쯤 하남 근처에서 비행 중인 ‘보잉 747-400’의 모습이 뚜렷하다. 비행기가 롯데월드2 쪽을 가로지르는데 이는 성남 서울기지로 가는 항로를 보여주고 있는 것.

해당영상은 현재 28만건 이상 조회되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박근혜를 출국금지 하라며 목소리를 냈다. “성남사는데 오전에 비행기 소리 들렸어요”, “사드배치 똥싸놓고 자신은 명명? 탄핵전날부터 광화문 촛불 긴급행동하자”, “직무정지 상태에서 전용기 운용 가능한가요?”, “인용하자마자 3분내로 출국 금지조치 시켜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현재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은 헌재의 심판 결과에 따라 대통령직을 박탈 또는 유지하게 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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