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기다림, 그들이 온다!…퓨전퍼커션밴드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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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기다림, 그들이 온다!…퓨전퍼커션밴드 폴리

  • 승인 2017-03-09 08:21
  • 신문게재 2017-03-10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Fusion Percussion Band POLY CONCERT

오는 26일 오후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가요계에 신화 또는 god 같은 장수 아이돌이 있다면, 대전 클래식계에는 ‘POLY’가 있다.

퓨전퍼커션밴드 폴리(POLY)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POLY는 2003년 5월에 창단되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퓨전퍼커션밴드(Fusion Percussion Band)이다.

POLY는 영문으로 ‘다중의’, ‘합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멤버각자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하나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03년 창단돼 2017년 올해로 횟수로 15년째 음악으로 한 팀이 된 POLY는 각자의 분야에서 솔리스트로, 협연자로, 앙상블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더욱 폭넓은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7년 더욱 강해진 퍼포먼스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들이 준비한 이번 연주의 부제는 다.

수 세기가 흘러도 대중들에게 잊히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인 클래식을 기반으로 클래식에서 접한 영감을 통해 재즈, 펑크, 브라질리안 그리고 아프로큐반 등을 혼합, 이전에는 대중들이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클래식 즉, 크로스오버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서 이들은 정형화 되어있는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음색과 장르로 편곡, 공연의 타이틀처럼 “처음부터 모서리까지, 날 끝까지!” 매력 있고 엣지있는 연주를 대중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주는 대중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또 다른 음악적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공감을 넘어서 재즈와 라틴 음악까지도 한결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는 깊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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