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환 대전국토청장 등 간부들이 낙석방지옹벽 절개지를 점검하고 있다. 국토청 제공 |
건설현장 절개지와 공용도로 낙석위험지역 등 중점 점검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재난 취약시설인 건설현장 절개지와 공용도로 기초옹벽, 낙석위험지역을 점검했다.
우선 김일환 청은 국도 37호선 인포∼보은 2공구 도로건설공사 현장의 절개지 등을 직접 점검한 후 사고위험이 큰 해빙기를 맞아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간부들도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와 비탈면의 안전상태, 구조물의 부등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대전청 건설현장(도로 27곳, 하천 10곳)에서 재해 취약지구, 공사 우회도로 등을 자체 점검했다.
논산과 충주, 보은, 예산 등 4개 국토관리사무소 역시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공용도로를 비롯한 국가하천 내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해빙기 낙석산사태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에는 낙석, 사면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며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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