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외부자들’ |
오늘밤 방송될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첫 번째 잠룡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격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 전 대표는 대선정국 최대 이슈로 떠오른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드배치를) 다음정부로 미루자”는 문 전 대표의 기존 주장에 또다른 의견이 덧붙여질지 주목된다.
또 안철수 후보가 2012년 대선에서 문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문 전 후보를 겨냥 ‘짐승만도 못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들어본다.
녹화에서 문 전 대표는 “너무나 안철수 후보답지 않은 그런 표현을 쓰셔서 정치가 정말 무서운 거구나. 이 분(안철수)이 2012년 처음 나오실 때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셨는데 정치 세계에 몸담그면서 이제는 이런 표현까지 쓰시게 됐구나라는 감회가 있다”고 밝혔다.
예고편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문 전 대표를 향해 “재인이는?”이라고 반말을 하자 “왜 봉주야~”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와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이 둘이 친구가 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하는 ‘외부자들’은 잠룡 특집답게 100분 확대편성된다. 오늘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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