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POTV 방송 캡쳐 |
7일 열린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2라운드 SKT T1과 진에어 그린윙즈의 경기 1세트는 SKT의 승리로 돌아갔다.
1세트 초반 ‘후니’ 허승훈의 럼블은 킬을 독식하면서 라인전을 압도했다. ‘후니’는 다른 라인들을 풀어주면서 운영에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에어 ‘익수’ 전익수의 ‘그라가스’는 SKT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25~27분 사이에 상황을 만회하기도 했다.
상황은 34분에 바론 싸움을 앞둔 상황에서 SKT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SKT는 강력한 포킹으로 탑 1차 포탑 앞까지 추격하면서 ‘한타 승부’를 펼쳐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 1세트 MVP를 기록한 SKT '후니' 허승훈 /사진=SPOTV 방송 캡쳐 |
이후 바론 버프를 통해 3억제기를 밀어내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1세트에선 '후니'의 럼블이 MVP를 기록했다. 이로서 '후니'는 600포인트로 ‘페이커’ 이상혁(SKT), ‘스코어’ 고동빈(KT), ‘하루’ 강민승(삼성), ‘크라운’ 이민호(삼성), ‘마린’ 장경환(아프리카)과 함께 MVP 공동 1위로 올라섰다.
SPOTV 롤챔스 해설진은 “SKT이기 때문에 말을 안했지만 조합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조합인데 왜 SKT가 강한지 보여주는 게임”이라며 “SKT가 실수를 보이긴 했지만 뒤집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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