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정체구간인 수침교에서 용문교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용문교 하부 연결도로 공사를 완료한 7일 공사 관계자가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도로는 8일 개통되며 통행속도 6.5km/h 증가, 교차로 통행시간 99초 단축, 차량 정체 길이 300m 감소 등 연간 약 36억 원의 교통 혼잡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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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용문교 일원의 교통 환경이 개선된다.
유등천 좌안도로 용문교 하부 연결부에 설치한 언더패스 차로<사진>가 8일 개통한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지체길이가 400m에 달하는 등 상습적인 교통정체의 발생으로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왔다.
시가 지난 2015년부터 차량 통행량 분석과 개선계획 검토를 거쳐 하천점용 허가 등에 행정절차를 이행한 이유다.
시는 언더패스 차로의 개통으로 통행속도가 6.5㎞/h 증가하고 교차로의 통행시간이 99초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비용도 약 36억원 가량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큰마을네거리와 북대전IC 네거리 등 4곳 대한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데이터를 분석해 만성적인 교통정체의 해소 등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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