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직업교육 계획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도 이수
충남도교육청이 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의 유형 전환과 학급 증설,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교육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신입생들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실무과목을 이수한다.
직업교육 추진계획에는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충남 지원단 구성ㆍ운영, 공동실습소 운영 내실화, 연구ㆍ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및 보급, 직업기초능력 평가 대비 교육, 교과교육연구회(동아리)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남궁환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충남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잘 이행해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체제 구축과 취업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매력적인 특성화고 육성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행복한 삶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특성화고 24곳, 마이스터고 4곳, 종합고 9곳, 기타 1곳 등 모두 38곳에서 593학급 1만 5538명이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아산시내 특성화고 신설도 추진한다. 추경 예산에 3000만 원의 관련 용역비를 편성하고, 통과 시 위탁용역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실을 확대하고 충남도와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도 건립한다.
내포=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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