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별한 최자와 설리(오른쪽) 커플 /연합 |
설리와 최자가 2년 7개월만에 결별 사실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던 설리와 최자측은 6일 오후 “두사람이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전했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8월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인기 걸그룹 f(x)의 대표 미녀였던 설리와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의 만남은 큰 화제가 됐으며 14살이라는 나이차이 또한 놀라움을 안겨줬다.
하지만 팬들의 우려와 달리 설리와 최자는 자신들의 연애를 SNS를 통해 공개하며 숱한 화제를 나았다.
특히 최자는 일주일 전에도 한 방송을 통해 설리와의 연애를 언급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 박영수 특별검사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 |
한편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특검 수사결과 발표 이후 터져나온 설리와 최자의 결별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왜 하필 특검 수사결과 직후에 결별 기사가”, “설리 최자 뉴스로 특검 수사결과 덮으려는 듯”, “설리 최자 결별, 원래 예민한 정치 기사는 연예기사로 많이 덮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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